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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2023년 축의금 기준 및 축의금 봉투 쓰는 법

by 초롱불잡화점 2023. 2. 4.

2023년 축의금 기준 및 축의금 봉투를 올바르게 쓰는 법에 대해 정리하였사오니, 결혼식에 참석하시는 하객 분들과 혼주 신랑 신부님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액은 1인당 기준인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축의금-기준-및-축의금-봉투-쓰는-법
2023년-축의금-기준-및-축의금-봉투-쓰는-법

목차

     

     

    축의금 기준( 1인당 )

    아래 금액은 1인당 기준입니다. 가족이나 친지를 동반해 참석하신다면 좀더 담아주셔야겠지요.

     

    5만 원: 같이 일하는 회사 사람

    5만 원은 2023년 기준으로, 축의금의 최소 단위가 되었습니다. 소득이 없는 학생이 아닌 이상, 1인 당 5만 원은 해야하며, 그 밑으로 할 수밖에 없다면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축의금 몇 만 원 때문에 받는 사람은 받는 사람대로, 간 사람은 간 사람대로 서운한 일이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같은 부서 동료이지만 업무시간에 일적인 얘기만 나누는 사이, 다른 부서에 근무하지만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안다면 5만 원이 적절합니다.  전화상으로 자주 연락하거나 지나가면서 안부를 묻는 수준의 사이지요.

     

    10만 원: 친한/가까운 회사 사람, 친구

    업무적으로 뿐만 아니라 가끔 식사나 술 한 잔 하러 만나는 친한 동료라던지, 친분이 적더라도 업무상 밀접한 사이라면 10만 원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동료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업무와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주 만나는 친구, 친하다고 생각하는 지인에게도 10만 원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5만 원 이상: 친한 친구 이상

    정말 아끼는 친구, 서로의 부모님까지 아는 친구라면 15만 원 이상 형편이 되는 안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는 친한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서 신혼집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이 정도의 사이라면 숫자로 친함을 증명하거나 스스로의 우정을 시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금액 혹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축의 없음: 같이 일하지 않는 사람, 수 년 만에 연락한??

    모바일 청첩장이 보편화되면서 평소엔 아무 연락도 없던 지인이나 동창으로부터 결혼식 초대를 받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또한 같은 회사이지만 다른 부서이고 전혀 교류가 없다면 굳이 축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경우라면 보통 개별적인 연락은 물론이고 청첩장도 주지 않게 되거든요. 상대도 내 결혼식에 올지 확신이 들지 않는 관계라면 성의를 담아 축하해 주는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경조사봉투-앞면-문구-출처-네이버

    앞면: 축하 문구( 한자나 한글 )

    예식장에 가면 축의금 봉투가 준비되어 있어요. 봉투 앞면에 보통 위와 같은 한자로 적혀 있는데, 한자 문구가 없으면 위를 참고하셔서 한자를 적어 주시거나, 한글로 '축결혼'이라고 작성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뒷면: 소속과 이름

    왼쪽 아래에 이름, 이름 우측 상단에 소속 or 회사명 or 관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적을 수 있겠네요.

    김길동 / OO 주식회사

    박길동 / OO 조기축구회

    홍길동 / OO 고등학교 동창

     

     

    마무리

    지금까지 축의금에 대한 기준과, 기본적인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2년 이후 결혼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축의금의 기준선도 오르게 되어 현실적인 축의금의 기준선은 참석 시 10만 원, 불참 시 5만 원으로 어느 정도 정해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식대를 넘겨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비용이 주요 고려 요소인 것은 사실입니다.

    예식장 비용의 대다수가 식대에서 발생을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누가 결혼을 호텔에서 하게 되면 강제하지 않아도 예의상 좀 더 내고간소한 결혼에는 상대적으로 덜 내게 되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불참을 하고 돈만 보낼 때는 적게 보내도 아무도 섭섭해하지 않는 거고요. 개인적으로는, 친하지 않다면 가지 않고 축의금만 보내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축의금 몇 만 원 때문에 받는 사람은 받는 사람대로, 간 사람은 간 사람대로 서운한 일이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축의금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축의금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하객이 얼마를 냈는지 기록할 수는 있어요. 나중에 상대방에게 축의금을 드려야 할 때 받은 것에 맞게 해 드리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축의금이라는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품앗이에 가깝고, 기브 앤 테이크라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축의금의 많고 적음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하며, 축의금 금액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항의를 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주말에 귀중한 시간 내어 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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